코리의 투자분석실

[국내 증시 마감] 10월 1일 코스피 6971·코스닥 894 급등

국내 증시 마감 10월 1일 코스피 6971·코스닥 894 급등 - 현장 사진 1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

오늘 국내 증시는 장 초반과 장 마감의 표정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아침에는 코스피가 6,765까지 밀리며 7,000선은커녕 6,800선도 위태로워 보였는데, 오후로 갈수록 매수세가 두꺼워지더니 결국 코스피·코스닥 둘 다 당일 최고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저는 이런 '저점 찍고 고가 마감' 형태의 봉을 볼 때 가장 먼저 수급이 바뀐 자리를 찾습니다. 오늘은 그 자리가 꽤 선명했습니다.

1. 오늘의 시장 요약

오늘 국내 증시를 움직인 재료는 크게 두 갈래였습니다.

하나는 간밤 백악관에서 나온 한국의 2,000억 달러 대미 에너지 인프라 투자 발표입니다. 텍사스 가스발전(프로젝트 스타),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프로젝트 파워, 최대 1,200억 달러),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노스)로 묶인 3대 프로젝트가 공개됐고, 한국형 원전(APR1400) 2기도 포함됐습니다. 이 소식이 장 시작과 함께 원전 기자재 쪽으로 자금을 빨아들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마이크론 실적과 9월 반도체 수출 지표입니다. 메모리 업황에 대한 의심이 한 꺼풀 걷히면서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이 종일 강했습니다.

다만 같은 발표를 두고 섹터별 반응은 갈렸습니다. 원전·철강은 웃었지만 정유는 별개의 악재로 크게 밀렸습니다. 지수 등락률만 보면 '좋은 날'이지만, 안을 열어보면 돈이 특정 라인으로만 몰린 날이었습니다.

2. 국내 증시 마감 현황 (2026년 10월 1일 종가 기준)

  • KOSPI: 6,971.35 (+133.31p, **+1.95%**)
  • 시가 6,814.49 / 저가 6,765.06 / 고가 6,971.36
  • 상승 542종목 · 하락 332종목
  • KOSDAQ: 894.29 (+38.35p, **+4.48%**)
  • 시가 853.96 / 저가 851.92 / 고가 894.29
  • 상승 1,230종목 · 하락 423종목

두 지수 모두 종가가 곧 당일 고가입니다. 장 막판까지 파는 쪽이 밀리지 않았다는 뜻이고, 특히 코스닥은 저가(851.92) 대비 종가가 5.0% 높습니다. 코스닥이 하루에 4%를 넘게 오르는 날은 흔치 않습니다.

3. 주도 섹터 및 주도주 분석

오늘 섹터 그림의 핵심은 코스닥 기계·장비였습니다. 이 업종 하나가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의 32.6%를 가져갔는데, 직전 대비 12.7%p 늘어난 수치입니다. 등락률만 높고 거래대금 점유율이 제자리인 섹터는 '방어적 잔류'일 때가 많은데, 오늘 기계·장비는 등락률과 점유율이 같이 뛰었습니다. 실제로 돈이 들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승 섹터 TOP 3 (코스닥)

  • 기계/장비 (+6.24%): 주도주 → **디아이** (+13.35%), **에스티아이** (+11.74%), **제우스** (+11.59%)
  • 반도체 검사·공정장비 라인입니다. 거래대금 점유 32.6%(+12.7%p), 상승 종목 비율 92%로 섹터 전체가 통째로 움직였습니다. 외국인 +701억, 기관 +2,174억 동반 순매수입니다.
  • 일반서비스 (+5.54%): 주도주 → **카페24** (+12.45%), **세나테크놀로지** (+11.46%), **이엠넷** (+15.71%)
  • AI 실증·플랫폼 쪽으로 온기가 번졌습니다. 거래대금 점유 8.0%(+2.1%p), 외국인 +450억·기관 +930억.
  • 코스닥 전기/전자 (+4.80%): 주도주 → **윈팩** (+25.70%), **에스앤에스텍** (+13.40%), **시그네틱스** (+12.66%)
  • 후공정·블랭크마스크 등 소부장입니다. 외국인 +882억, 기관 +1,285억이 들어왔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의료/정밀기기 +5.65%(상승 종목 비율 100%), 제약 +2.89%(유한양행 +2.47%, 셀트리온 +2.81%), 전기/전자 +2.84%(삼성전자 +1.12%, SK하이닉스 +1.75%, 대덕전자 +11.09%), 증권 +2.70%(키움증권 +3.38%, 미래에셋증권 +2.58%)가 강했습니다. 증권주가 오르는 건 거래대금이 늘 때 나오는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하락 섹터 TOP 3 (코스피)

  • 화학 (-1.12%): 주요 종목 → **S-Oil** (-6.31%), **SK이노베이션** (-5.51%), **아모레퍼시픽** (-1.88%)
  • 국제유가가 올랐는데도 정유가 빠졌습니다. S-Oil은 최대주주 변경 관련 공시,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재무 부담이 재료로 언급됐습니다. 업황이 아니라 지배구조·재무 이슈라는 점이 다릅니다.
  • 건설 (-0.40%): 주요 종목 → **GS건설** (-3.09%), **DL이앤씨** (-2.44%), **현대건설** (-0.60%)
  • 금리 쪽 부담이 계속 눌러앉아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3%를 넘어선 것이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습니다.
  • 금융 (-0.13%): 주요 종목 → **신한지주** (-1.70%), **KB금융** (-1.13%), **하나금융지주** (-0.85%)
  • 외국인이 금융에서만 2,417억을 덜어냈습니다. 자금이 지수형 대형주에서 성장·테마 쪽으로 옮겨간 하루였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오락/문화(-1.36%)가 유일하게 눈에 띄게 밀렸습니다. 에스엠 -4.79%,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73%로 엔터가 약했습니다.

원일티엔아이 (136150, +29.94% 상한가)

오늘 가장 깔끔한 그림을 보여준 종목입니다. 7월 초 11,000원대에서 무너진 뒤 8월 초 5,600원까지 밀렸고, 그 후 두 달 가까이 7,000~8,500원 박스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방에 박스 위를 뚫고 10,850원으로 상한가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거래량입니다. 박스권 내내 하루 1~3만 주 수준이던 거래량이 오늘 17만 주를 넘겼습니다. 돌파에 거래량이 실렸다는 건 올라간 가격을 받아줄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는 뜻입니다. 평소 거래량 그대로 넘어간 돌파는 다시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그 경우가 아닙니다.

재료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합의와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최대 1,200억 달러) 건설 추진 소식입니다. 원전 기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라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다만 7월 고가 11,900원이 바로 위에 있어서, 그 자리를 넘기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으로 보입니다.

2026-10-01 기준 · 원일티엔아이(136150) 일봉차트
2026-10-01 기준 · 원일티엔아이(136150) 일봉차트

덕우전자 (263600, +29.90% 상한가)

8월 중순 3,930원 고점을 찍고 9월 내내 흘러내려 3,400원선까지 밀렸던 종목입니다. 60일선 아래에서 20일선도 깨고 내려가 있었는데, 오늘 4,410원 상한가로 두 이평선을 한 번에 되찾았습니다.

거래량이 평소의 열 배 수준인 74만 주로 터졌습니다. 2차전지 46시리즈 배터리 부품 4,000억 원 규모 수주와 양산 본격화, 그리고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에 따른 카메라 모듈·전장 부품 실적 기대가 재료로 거론됐습니다.

제가 이런 자리에서 늘 확인하는 건 '한 봉으로 끝나는가'입니다. 이평선을 한 번에 되찾는 봉은 강하지만, 그 위에서 며칠을 버티는지가 추세 전환인지 일회성 반등인지를 가릅니다. 8월 고점 3,930원을 이미 넘겨둔 상태라 그 자리가 지지로 바뀌는지 보면 됩니다.

2026-10-01 기준 · 덕우전자(263600) 일봉차트
2026-10-01 기준 · 덕우전자(263600) 일봉차트

디아이 (003160, +13.35%)

오늘 코스피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린 반도체 검사장비 회사입니다. 위 두 종목과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앞의 둘이 '눌려 있다가 재료로 튄' 자리라면, 디아이는 이미 가던 종목이 한 번 더 간 자리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8월 초 18,500원 바닥에서 시작해 9월 초, 9월 중순, 그리고 오늘까지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 구간이 세 번 나왔습니다. 20일선과 60일선이 정배열을 유지한 채 저점을 계속 높여왔고, 오늘 41,600원으로 신고가 영역에 들어갔습니다. 두 달 만에 2.2배입니다.

마이크론 실적과 9월 D램·HBM 수출액 급증이 업황 쪽 근거를 보태줬습니다. 다만 60일선(약 33,000원)과의 이격이 25%를 넘어섰습니다. 저는 이 정도 벌어진 자리를 새로 들어가는 자리로는 보지 않습니다. 이격이 좁혀지는 눌림을 기다리는 쪽이 통계적으로 유리했습니다.

2026-10-01 기준 · 디아이(003160) 일봉차트
2026-10-01 기준 · 디아이(003160) 일봉차트

4. 상한가 및 수급 특징주

상한가 종목 (당일 전체)

  • 원일티엔아이 (+29.94%, 10,850원):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합의와 미국 대형 원전 8기(1,200억 달러) 건설 추진 소식. 원전 기자재 공급 모멘텀 부각.
  • 덕우전자 (+29.90%, 4,410원): 2차전지 46시리즈 배터리 부품 4,000억 원 규모 수주·양산 본격화, 하반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및 전장 부품 실적 기대.

오늘 상한가는 이 두 종목입니다. 참고로 브릴스(468670)가 +63.08%로 상승률 1위였는데, 이 종목은 오늘 코스닥에 신규 상장돼 가격제한폭 적용을 받지 않았습니다. 상한가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강세 종목

  • 윈팩 (+25.70%), **아이쓰리시스템** (+25.51%), **LK삼양** (+22.05%): 반도체 후공정·열영상 라인
  • 알지노믹스 (+20.58%), **지투지바이오** (+20.08%), **앱클론** (+17.90%), **지아이이노베이션** (+17.36%), **올릭스** (+12.78%): 바이오 전반 동반 강세
  • 삼천당제약 (+16.03%, 200,500원): 아포텍스와 계약 확대, 캐나다·중동 6개국 황반변성 치료제 신규 품목 추가 공시
  • 대한제강 (+15.02%): 대미 투자 발표에 따른 철강 수혜 기대
  • 대덕전자 (+11.09%), **에스앤에스텍** (+13.40%), **큐알티** (+15.19%): 반도체 소재·부품

약세 종목

  • S-Oil (-6.31%): 최대주주 변경 관련 공시 이후 매도 집중
  • SK이노베이션 (-5.51%): 자회사 재무 부담 우려 부각
  • GS건설 (-3.09%), **DL이앤씨** (-2.44%): 장기금리 부담
  • 에스엠 (-4.79%),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73%): 엔터 업종 약세

5. 코리의 기술적 분석

코스피는 6,765(저가)에서 6,971(고가 겸 종가)까지 하루에 206포인트, 3.0%를 되돌렸습니다. 아래꼬리가 길고 몸통이 긴 양봉, 그것도 고가 마감입니다. 전고점 부담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봉이 나오면 보통 다음 날 시가가 중요합니다. 갭으로 띄우고 바로 밀리면 오늘 봉이 '물량 떠넘기기'였던 것이고, 종가 근처를 지키면 추세가 이어집니다.

코스닥은 더 분명합니다. 894.29로 마감하며 5일 기준 +5.90%, 20일 기준 +13.17%입니다. 코스피가 같은 기간 5일 -1.55%, 20일 +5.96%인 것과 비교하면 자금이 중소형·성장 쪽으로 확실히 기울어 있습니다. 상승 종목 비율도 코스닥 74%(1,230/1,653)로 코스피 62%보다 넓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솔직히 적어두겠습니다. 전종목 중앙값 기준으로 보면 최근 21거래일 누적이 여전히 -3.3%입니다. 지수는 올랐는데 평균적인 종목은 아직 제자리라는 뜻입니다. MA200 위에 있는 종목 비율도 21% 수준으로 하위권입니다. 올라가는 종목은 분명히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은 장입니다. 한 번에 여러 종목을 담기보다 확인된 라인에 집중하는 편이 맞는 구간으로 해석됩니다.

6. 수급의 눈 (외국인·기관)

  • KOSPI: 개인 **-1조 6,746억 원**, 외국인 **-3,499억 원**, 기관 **+3,997억 원**
  • KOSDAQ: 개인 **-8,863억 원**, 외국인 **+3,352억 원**, 기관 **+5,697억 원**

코스닥이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에 외국인·기관 합산 +2,875억, 전기/전자에 +2,167억, 일반서비스에 +1,380억이 들어왔습니다.

코스피 쪽은 결이 다릅니다. 기관이 전기/전자에만 +4,019억을 넣었고, 외국인은 금융에서 -2,417억, 운송장비/부품에서 -711억을 덜어냈습니다. 지수는 올랐지만 외국인은 전체적으로 순매도였습니다.

한 가지 특이점을 덧붙이면, 코스피에서 기타법인 창구로 1조 6,354억 원이 순매수로 잡혔고 그 대부분이 전기/전자에 몰렸습니다. 일상적인 규모는 아니라서, 개인 대량 매도의 상대편에 기관이 아닌 다른 주체가 있었다는 점은 염두에 둘 만합니다.

7. 시장 심리 지수

  • 공포/탐욕 지수(CNN 기준): **31 / 100 (공포)**

전일 29에서 31로 소폭 올라왔지만 여전히 공포 구간입니다. 미국 장기금리가 5.3%를 넘어선 부담,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이 심리를 누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오늘처럼 강하게 올라도 해외 심리 지표는 아직 따라오지 않았다는 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8. 매크로 연결고리 (환율·금리·원자재)

  • 환율: 원/달러 **1,362.80원** (전일 대비 +4.80원, +0.35%)
  • 금리: CD(91일) 3.21% · 국고채 3년 4.01% · 국고채 10년 4.44% · 회사채 3년(AA-) 4.70%
  • 해외 금리: 미국 국채 10년 **5.33%** (+0.037%p)
  • 원자재: WTI 원유 선물 **92.40달러** (+2.19%) · 금 선물(COMEX) **4,186.20달러** (-0.01%) · 구리 선물 **6.52달러** (-0.61%)
  • 달러인덱스: 101.78 (+0.33%)

환율이 1,360원대 중반까지 올라선 상태에서 외국인이 코스닥을 사들였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보통 원화가 약해지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덜 사는데, 오늘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미국 10년물이 5.3%를 넘은 것은 부담입니다.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건설처럼 차입이 많은 업종, 그리고 먼 미래 이익으로 평가받는 종목에 먼저 영향이 옵니다. 오늘 건설이 밀린 배경에도 이 금리가 깔려 있습니다.

9. 내일의 주요 경제 일정

  • 미국 9월 고용보고서(비농업부문 신규고용) — 한국시간 10월 2일(금) 밤 9시 30분. 시장 예상치는 9만 8천 명 수준으로, 직전 16만 2천 명보다 크게 낮습니다.
  • 미국 8월 PCE가 예상을 밑돌면서 10월 금리 동결 전망이 힘을 받은 상태입니다.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더 약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고, 반대로 강하게 나오면 장기금리가 더 올라 오늘 같은 성장주 랠리에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 국내는 10월 첫 주 수출입 동향(10일간 실적)과 반도체 수출 흐름이 이어서 확인 대상입니다.

10. 국내 주요 경제 뉴스

  • 한국, 미국 에너지 인프라에 최대 2,000억 달러 투자: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프로젝트 스타),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프로젝트 파워, 최대 1,200억 달러),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노스) 3대 프로젝트로 구성됐습니다. 원전 8기 중 한국형 원전(APR1400) 2기가 포함되면서 국내 원전 공급망에 직접적인 기회로 해석됐습니다.
  • 9월 D램·HBM 수출액 큰 폭 증가: 환율이 내려가고 D램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환경에서도 수출액이 한 단계 뛰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강세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8,380억 원 규모 EPC 계약 체결: 베트남 국영 에너지그룹과의 계약으로 매출 대비 4.91% 규모입니다.
  • LS ELECTRIC,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1,812억 원 공급 계약: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실제 수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청와대 정책실장·재정경제부 1차관 인사: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정책실장으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재경부 1차관으로 발탁됐습니다. 경제정책 라인이 정비되는 흐름입니다.
  • 중국, 나트륨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지원 본격화: 리튬 중심인 국내 2차전지 업계에는 중장기 변수로 남습니다.

11. 가상자산 시장 동향

바이낸스 시세에 당일 원/달러 환율(1,362.80원)을 적용한 값입니다.

  • 비트코인(BTC): 약 **1억 1,359만 원** ($83,353, +0.30%)
  • 이더리움(ETH): 약 **365만 원** ($2,678, +0.42%)
  • 리플(XRP): 약 **2,023원** ($1.48, -0.69%)
  • 솔라나(SOL): 약 **16만 170원** ($117.53, -0.41%)

미국 8월 PCE 둔화로 10월 금리 동결 전망이 강해졌지만 가상자산은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주식 쪽으로 위험선호가 쏠린 하루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 코리의 투자 전략 및 원포인트 조언

오늘 장을 한 줄로 요약하면 "지수가 오른 게 아니라 특정 라인이 올랐다"입니다.

코스닥 기계·장비 하나가 시장 거래대금의 3분의 1을 가져갔고, 외국인과 기관이 그쪽에만 동반으로 들어왔습니다. 반면 금융·건설·정유에서는 돈이 빠졌습니다. 이런 날 흔히 하는 실수가 '지수가 올랐으니 이것저것 담아보자'인데, 전종목 중앙값이 21일 누적 -3.3%라는 숫자가 그 생각을 말립니다. 되는 종목이 적은 장에서 종목 수를 늘리면 되는 종목의 비중만 희석됩니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건 세 가지입니다.

첫째, 원전 라인은 재료의 크기가 다릅니다. 1,2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한국형 원전 2기가 들어간다는 건 일회성 뉴스가 아니라 수년에 걸친 발주 사이클의 시작점일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 이미 상한가로 반응한 종목을 그대로 따라가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눌림을 기다리는 쪽을 봅니다.

둘째, 반도체 소부장은 이격을 봅니다. 디아이처럼 60일선 대비 25% 이상 벌어진 종목은 방향이 맞아도 들어가는 자리가 아닙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많이 오른 날 따라 사는 선택은 구간을 좁게 잘라 봐도 플러스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같은 라인에서 아직 안 움직인 종목, 혹은 움직였다가 60일선 근처로 되돌아온 종목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셋째, 내일 밤 미국 고용지표가 변수입니다. 오늘 랠리는 금리 인하 기대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습니다. 고용이 강하게 나와 장기금리가 더 오르면 오늘 가장 많이 오른 종목부터 조정을 받습니다. 주말을 넘겨야 하는 자리라면 비중을 평소보다 가볍게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오늘처럼 고가 마감이 나온 다음 날은 시가와 첫 30분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그 확인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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