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의 투자분석실

[미국 증시 마감] 9월 4일 나스닥 1.40% 반등, 월러 동결 발언

미국 증시 마감 9월 4일 나스닥 1.40% 반등, 월러 동결 발언 - 현장 사진 1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

9월 4일 아침입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준 월러 이사의 "금리 동결 지지" 발언 한 마디에 분위기가 통째로 바뀌었습니다. 나스닥이 1.40% 오르며 3거래일 만에 흐름을 되돌렸고, 다우와 S&P500도 나란히 1% 넘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수 숫자보다 그 안쪽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반도체는 거의 제자리인데 금과 은, 가상자산이 폭발적으로 움직였거든요. 오늘 미국 증시 리포트는 이 어긋남을 중심으로 풀어보겠습니다.

1. 오늘의 시장 요약

전날까지 월가를 짓누르던 건 "9월 금리 인상" 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지난주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이후 시장은 동결이 아니라 인상 가능성까지 가격에 넣기 시작했고, 그 부담으로 9월 첫 이틀간 지수가 밀렸습니다.

그 흐름을 돌려세운 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였습니다. 로이터 주최 행사에서 "물가상승률 2%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진전이 있다면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 고 말했고, 시장은 이를 인상 카드를 접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인상 확률이 빠지면서 달러가 약해졌고, 달러가 약해지자 금과 은, 가상자산이 한꺼번에 튀어 올랐습니다.

다만 오늘 밤(한국시간 9월 4일 21시 30분) 8월 고용보고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의 반등은 "안도" 이지 "확정" 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짚어두고 싶습니다.

2. 미국 증시 마감 현황 (9월 3일 종가 기준)

  • 다우 산업: 53,686.11 (+624.16, +1.18%)
  • 나스닥 종합: 26,584.06 (+366.23, +1.40%)
  • S&P 500: 7,747.71 (+81.11, +1.06%)
  • 러셀2000: 2,968.27 (+0.51%)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1,352.13 (+0.11%)
  • 코스피200 야간선물: 1,043.20 (정규장 종가 1,030.00 대비 +13.20, +1.28%)
  • EWY(한국 MSCI ETF): $180.56 (+1.70, +0.95%)
  • KORU(한국 3배 레버리지 ETF): $20.69 (+0.54, +2.68%)

세 지수가 모두 1% 넘게 올랐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1%에 그쳤습니다. 이 한 줄이 어제 미국 증시의 성격을 거의 다 설명합니다. 지수는 올랐는데 반도체는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3. 주도 섹터 및 주도주 분석

어제 월가의 자금은 "달러가 약해지면 좋아지는 자산" 으로 몰렸습니다. 금리 인상 우려가 풀리자 달러인덱스가 99.00으로 0.56% 밀렸고, 그 반대편에 있던 금·은·가상자산·성장주가 동시에 올랐습니다. 반면 경기 민감도가 높은 에너지와 소재는 오히려 뒤로 밀렸습니다.

상승 섹터 TOP 3

  • 금광업 (GDX +3.95%): 주도주 →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 (AEM, +5.32%), **킨로스 골드** (KGC, +4.40%), **프랑코 네바다** (FNV, +4.08%), **뉴몬트** (NEM, +4.21%)
  • 금 선물(COMEX 12월물)이 하루 만에 3.58% 뛰며 4,522.80달러로 올라섰고, 금 현물(XAU/USD)도 4,475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금값이 오르면 채굴 원가가 고정된 광산주의 마진은 배수로 반응합니다. 다만 같은 금광업 안에서도 **배릭 마이닝** (GOLD)은 홀로 5.34% 내리며 역행했다는 점은 기억해 둘 만합니다. 섹터가 좋아도 개별 이슈는 따로 움직입니다.
  • 가상자산 관련주 (ARKK +4.50%): 주도주 → **스트래티지** (MSTR, +17.56%), **로빈후드** (HOOD, +16.57%), **라이엇 플랫폼스** (RIOT, +13.44%), **코인베이스** (COIN, +10.14%), **마라 홀딩스** (MARA, +10.79%)
  • 비트코인이 8만 1천 달러선을 회복하며 24시간 기준 5.3% 오르자, 가상자산에 연동된 미국 상장사들이 두 자릿수로 반응했습니다. 특히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처럼 거래 수수료가 수익원인 회사들은 거래대금 회복 기대까지 겹쳤습니다.
  • 금융 (XLF +1.56%): 주도주 →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IBKR, +4.30%), **골드만삭스** (GS, +3.34%), **모건스탠리** (MS, +2.52%),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SOFI, +3.76%)
  • 금리 인상 우려가 걷히면 대출 수요와 자산 가격이 동시에 살아납니다. 투자은행과 증권 브로커가 먼저 움직인 건 그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락 섹터 TOP 3

  • 금속·광물 (XME -0.90%): 주요 종목 → **프리포트 맥모란** (FCX, -1.85%),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CLF, -1.13%), **뉴코어** (NUE, -0.57%)
  • 구리 선물이 2.65% 올랐는데도 구리 대표주 프리포트가 내렸습니다. 금속 가격 상승을 수요 회복이 아니라 달러 약세 효과로만 읽었다는 뜻입니다. 원자재 가격과 관련주가 어긋날 때는 보통 이런 이유입니다.
  • 에너지 (XLE -0.74%): 주요 종목 → **슬럼버지** (SLB, -1.24%), **엑슨모빌** (XOM, -1.18%), **코노코필립스** (COP, -1.08%)
  • WTI 선물이 91.76달러로 0.82% 올랐지만 정작 에너지 주식은 밀렸습니다. 유가가 이미 90달러대 고지에 올라와 있어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의심이 붙은 모습입니다.
  • 소재 (XLB -0.62%): 주요 종목 → **에어프로덕츠** (APD, -1.69%), **듀폰** (DD, -1.35%), **린데** (LIN, -1.08%)
  • 산업용 가스와 화학은 실물 경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업종입니다. 금리 기대만으로 오르는 장에서는 뒤로 밀리기 쉽습니다.

이제 어제 미국 증시를 대표한 세 종목을 차트와 함께 보겠습니다.

📈 스노우플레이크 (SNOW, +16.55%)

어제 미국 증시에서 가장 강했던 대형주입니다. 회계 2분기 매출이 15억 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4억 8천만 달러를 넘겼고, 조정 주당순이익도 62센트로 예상치 45센트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매출 증가율 35%는 세 분기 연속 가속입니다.

숫자보다 중요한 건 회사 설명이었습니다. 성장 가속분의 "약 절반" 이 AI 제품에서 나왔다고 밝혔고, 2027 회계연도 제품 매출 전망도 58억 4천만 달러에서 60억 7천만 달러로 올렸습니다. AI 투자가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사례를 확인시켜 준 셈입니다. BTIG는 목표주가를 340달러에서 424달러로, 니덤은 330달러에서 450달러로 각각 올렸습니다.

주가는 305.84달러에서 356.47달러로 뛰었고 거래량은 2,180만 주까지 실렸습니다. 다만 이날 장중 380달러 근처까지 갔다가 밀려 마감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6-09-04 기준 · 스노우플레이크(SNOW) 일봉차트
2026-09-04 기준 · 스노우플레이크(SNOW) 일봉차트

📉 브로드컴 (AVGO, -2.74%)

스노우플레이크와 정반대 자리에 선 종목입니다. 회계 3분기 매출 295억 9천만 달러(예상 293억 6천만), 조정 주당순이익 3.32달러(예상 3.24달러)로 실적 자체는 예상을 넘겼습니다.

문제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였습니다. 4분기 매출 전망 약 348억 달러가 시장 기대치 350억 3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0.5% 남짓, 주당순이익은 2.5% 남짓 넘겼을 뿐인데, AI 대장주에게 시장이 요구하는 눈높이는 그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장중 한때 6% 넘게 밀렸다가 종가는 -2.74%로 낙폭을 줄였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매도가 나오는 만큼 받아내는 자금도 있었다는 뜻입니다. 거래량 6,010만 주는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입니다.

"실적을 넘겨도 눈높이를 못 넘기면 주가는 빠진다" 는 것, 이게 지금 AI 반도체 구간의 현실입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를 보실 때도 같은 잣대를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2026-09-04 기준 · 브로드컴(AVGO) 일봉차트
2026-09-04 기준 · 브로드컴(AVGO) 일봉차트

📈 스트래티지 (MSTR, +17.56%)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알려진 회사입니다. 어제 123.19달러에서 144.82달러로 하루 만에 17.56%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이 24시간 기준 5.3% 오른 것에 비해 세 배 넘게 반응한 셈인데, 회사 구조상 코인 가격 변동이 증폭돼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거래량은 4,480만 주로 급증했습니다. 다만 이 종목의 성격상 비트코인이 반대로 움직일 때도 같은 배율로 반응한다는 점은 반드시 함께 보셔야 합니다. 상승 탄력이 큰 만큼 하락 탄력도 큽니다.

2026-09-04 기준 · 스트래티지(MSTR) 일봉차트
2026-09-04 기준 · 스트래티지(MSTR) 일봉차트

4. 주목받은 개별 종목

  • 테슬라 (TSLA, +5.42%, 376.36달러):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대형 성장주입니다. 어제도 그 공식대로 움직였습니다.
  • 팔란티어 (PLTR, +7.71%, 182.53달러): AI 소프트웨어 진영의 대표주로, 반도체가 쉬는 동안 자금이 소프트웨어로 이동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 오라클 (ORCL, +5.69%, 154.04달러): 클라우드·AI 인프라 기대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 엔비디아 (NVDA, +1.80%, 228.45달러): 지수 대비로는 무난했지만, 나스닥 상승률(+1.40%)을 겨우 넘긴 수준입니다. 반도체 대장주의 힘이 예전 같지 않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 카메코 (CCJ, +4.40%, 100.62달러): 우라늄 ETF(URA)가 3.11% 오른 가운데 원전 연료 대표주가 10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 ASML (ASML, -2.15%, 1,646.19달러): 브로드컴 가이던스 실망이 장비주로 번졌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 발주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노스롭 그러먼이 육군 정밀유도키트 8억 6,300만 달러,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1억 9,400만 달러 규모 수정계약, 록히드마틴이 이지스 관련 4,180만 달러, 보잉이 P-8A 유지보수 3,150만 달러를 각각 수주했습니다. 개별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방산 발주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있다는 점은 국내 방산주를 보실 때도 참고가 됩니다.

5. 코리의 기술적 분석 (Chart Point)

지수별 기술적 상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나스닥: RSI 56.8 / 20일선 26,392 · 60일선 25,986 · 200일선 24,379 위. 52주 최고가 대비 -1.9%
  • S&P 500: RSI 58.4 / 52주 최고가 대비 -0.7%
  • 다우: RSI 56.1 / 52주 최고가 대비 -1.2%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RSI 42.4 / 20일선(11,855)과 60일선(12,373) 아래. 52주 최고가 대비 **-22.4%**

세 지수는 모두 정배열을 유지한 채 신고가 근처에 있습니다. RSI도 56~58로 과열 구간(70)과는 거리가 있어 위쪽 공간이 남아 있는 형태입니다.

문제는 반도체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만 홀로 20일선과 60일선 아래에 있고, 고점 대비 22% 넘게 빠져 있습니다. RSI 42는 아직 침체 구간(30)까지 간 건 아니지만 명백한 약세 영역입니다. 지수가 사상 최고 근처인데 반도체만 고점 대비 -22%인 상황, 이건 흔치 않은 그림입니다.

저는 이걸 "AI 트레이드의 무게중심 이동" 으로 보고 있습니다. 돈이 시장을 떠난 게 아니라, 반도체(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금·가상자산으로 자리를 옮긴 겁니다. 어제 스노우플레이크·팔란티어·오라클이 오르고 브로드컴·ASML이 내린 것이 그 증거입니다.

6. 수급의 눈

거래량으로 보면 어제의 실제 자금 이동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가장 두꺼운 자금이 들어간 곳은 가상자산 연계 종목이었습니다. 스트래티지 4,480만 주, 로빈후드 5,140만 주로 평소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금광주도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 298만 주 등 전 종목이 고르게 올랐다는 점에서 개별 재료가 아니라 섹터 단위 매수였습니다.

반대로 브로드컴은 6,010만 주라는 큰 거래량 속에 하락했습니다. 큰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은 보통 매물 소화 과정입니다. 다만 장중 -6%에서 -2.7%까지 낙폭을 줄인 걸 보면, 손바뀜은 일어났지만 투매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어제 수급의 방향은 명확합니다. 반도체에서 나온 돈이 금·가상자산·소프트웨어·금융으로 갔습니다. 시장을 떠난 돈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7. 시장 심리 지수

  • VIX 변동성 지수: 14.32 (-5.79%)
  • CNN 공포-탐욕 지수: 35.26 (공포 · Fear) / 전일 33.23, 1주 전 55.40, 1개월 전 50.74

여기에 오늘 리포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 있습니다. 지수는 1% 넘게 올랐고 VIX는 14대까지 내려왔는데,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35로 "공포" 구간에 있습니다.

일주일 전 55(중립)에서 35까지 20포인트가 빠진 겁니다. 즉 어제의 반등은 시장 심리가 좋아져서 나온 상승이 아니라, 공포로 눌려 있던 자리에서 튀어 오른 반등에 가깝습니다.

이런 조합은 양면적입니다. 심리가 바닥권이라 추가 반등 여지가 있다고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아직 투자자들이 확신을 갖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밤 고용지표가 그 판단을 갈라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8. 매크로 연결고리 (환율/금리/원자재)

  • 원/달러 환율: 1,355.88원 (전일 1,372.86원 대비 -16.98원, -1.24%)
  • 달러인덱스(DXY): 99.003 (-0.56%)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76% (전일 4.80%)
  • 금 선물(COMEX 12월물): 4,522.80달러 (+3.58%) / **금 현물(XAU/USD)**: 4,475.80달러
  • 은 선물(COMEX): 67.60달러 (+4.45%)
  • 구리 선물: 6.67달러 (+2.65%)
  • WTI 원유 선물: 91.76달러 (+0.82%) / **브렌트유 선물**: 95.89달러 (+0.27%)

오늘 국내 증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숫자는 환율입니다. 원/달러가 하루 만에 17원 가까이 내리며 1,355원대로 내려왔습니다. 1,370원대에서 1,350원대로의 이동은 외국인 수급 관점에서 결코 작은 변화가 아닙니다. 환율이 내릴 때 외국인은 환차익까지 함께 얻기 때문에 국내 주식을 사기 편해집니다.

금 선물과 현물의 차이(약 47달러)도 짚어둡니다. 뉴스에서 보시는 금값은 대부분 선물 근월물이라 현물보다 높게 표시됩니다. 두 값 모두 맞지만 기준이 다릅니다.

금과 은이 동시에 3~4%대로 뛴 건 달러 약세의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특히 은은 산업 수요와 안전자산 성격을 함께 갖고 있어 이런 국면에서 금보다 더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제도 그랬습니다.

9. 내일의 주요 경제 일정

오늘 밤이 이번 주의 승부처입니다.

  • 미국 8월 고용보고서 (한국시간 9월 4일 21시 30분): 시장 예상은 비농업 부문 고용 약 4만 5천 명 증가, 실업률 4.2%(전월 대비 0.1%p 상승)입니다. 앞서 발표된 8월 ADP 민간고용이 3만 8천 명 증가로 예상을 밑돈 상태여서 눈높이는 이미 낮아져 있습니다.
  • 고용이 예상보다 약하면 금리 동결·인하 기대가 커지지만 동시에 경기 둔화 우려가 붙습니다. 반대로 강하게 나오면 어제 월러 발언으로 만들어진 안도 랠리가 되돌려질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변동성이 커질 자리입니다.
  • 다음 주 목·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이어집니다. 월러 이사가 "8월 물가가 뜨거우면 인상 가능성도 열어둔다" 고 단서를 달았기 때문에, 이 두 지표가 9월 FOMC의 실질적 결정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10. 글로벌 주요 경제 뉴스

  • 월러 연준 이사 발언: 로이터 주최 행사에서 물가 진전이 이어질 경우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한 마디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크게 낮아졌고,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가 인상에서 동결로 되돌아왔습니다.
  • 미 국방부 발주 확대: 노스롭 그러먼, 제너럴 다이내믹스, 록히드마틴, 보잉이 같은 날 잇따라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방산 발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스페이스X, 기업용 Grok 챗봇 출시: 기업 고객 대상 AI 챗봇을 선보이며 2주 무료 체험을 제공합니다. AI 소프트웨어 경쟁이 인프라에서 응용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 토요타, 수소 트럭 도입 검토: 유류비 부담과 공급난 대응 차원에서 부품 운송에 수소 트럭 활용을 검토 중입니다. 유가가 90달러대에 머무는 환경이 만든 변화입니다.

11. 가상자산 시장 동향

바이낸스 기준, 원/달러 1,355.88원 적용 (한국시간 9월 4일 오전 기준)

  • 비트코인(BTC): $81,116.40 → 약 1억 998만원 (+5.31%)
  • 이더리움(ETH): $2,494.99 → 약 338만원 (+4.85%)
  • 리플(XRP): $1.4477 → 약 1,963원 (+7.84%)
  • 솔라나(SOL): $104.37 → 약 14만 1,513원 (+5.14%)

주요 코인이 일제히 5% 안팎으로 올랐고, 리플은 7.8%로 가장 크게 움직였습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이 심리적으로 컸습니다.

가상자산이 이렇게 반응한 이유는 결국 달러입니다. 금리 인상 우려가 걷히면서 달러 약세와 유동성 기대가 동시에 붙었고, 금·은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어제 가상자산과 금이 나란히 오른 건 우연이 아니라 같은 원인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12. 코리의 투자 전략 및 원포인트 조언

어제 미국 증시를 세 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환율이 오늘 국내 증시의 가장 큰 우호 재료입니다. 원/달러가 1,372원에서 1,355원대로 17원 가까이 내렸고,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1,043선으로 정규장 대비 1.28% 올라 있습니다. KORU가 2.68% 오른 것까지 감안하면 국내 증시 출발은 강세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둘째, 반도체와 나머지를 분리해서 보셔야 합니다. 어제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은 1.40% 올랐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1%에 그쳤고, 브로드컴은 오히려 내렸습니다. 지수 상승률만 보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까지 같이 좋을 거라 넘겨짚으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금·비철금속, 가상자산 관련, 소프트웨어·AI 응용, 방산 쪽이 간밤 흐름과 결이 맞습니다.

셋째, 오늘 밤 고용지표 전까지는 확신 구간이 아닙니다. 공포-탐욕 지수가 35로 여전히 공포 구간에 있다는 건, 어제 상승이 심리 회복이 아니라 눌림에서의 되돌림이었다는 뜻입니다. 지수 세 개가 모두 52주 최고가 근처(-0.7%~-1.9%)까지 올라온 자리라 부담도 함께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늘은 환율이 열어주는 방향으로 출발하되, 밤 9시 30분 고용보고서라는 큰 변수가 남아 있는 하루입니다. 저라면 간밤 미국 증시에서 실제로 돈이 들어간 자리(금·가상자산·소프트웨어)와 국내 종목의 연결고리를 먼저 확인하고, 반도체는 브로드컴 가이던스 여파가 어떻게 소화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도 차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ost a Comment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