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의 투자분석실

[미국 증시 마감] 10월 1일 나스닥 홀로 상승, 금리 5.29% 부담

미국 증시 마감 10월 1일 나스닥 홀로 상승, 금리 5.29% 부담 - 현장 사진 1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
10월 1일 아침, 간밤 미국 증시는 물가는 식었는데 금리는 오히려 오르는 묘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스닥만 홀로 상승했고 다우는 443포인트 밀렸습니다. 저는 어제 뉴욕장에서 가장 눈여겨본 대목이 '3.4%로 둔화된 물가'가 아니라 '그 발표를 듣고도 5.29%까지 올라간 10년물 금리'였습니다. 물가가 좋아졌는데 채권이 안 산다는 건, 시장이 지금 걱정하는 게 물가 그 자체가 아니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1. 오늘의 시장 요약

9월의 마지막 거래일이었습니다. 개장 전 나온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헤드라인 3.4%, 근원 3.0%로 시장 예상(3.7%·3.3%)을 모두 밑돌았습니다. 장 초반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습니다. 그런데 채권시장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10년물 금리는 되레 4bp 넘게 올라 5.29%에 마감했고, 이 수준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30년물은 이번 주 초 5.6%를 넘어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결국 마감 한 시간을 남기고 지수는 올랐던 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나스닥만 간신히 플러스를 지켰고, 다우와 S&P 500은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지금 미국 증시의 논쟁은 '언제 내리느냐'가 아니라 '10월에 올리느냐 12월에 올리느냐'입니다. PCE 발표 직전 80%를 넘던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발표 뒤 37%로 내려앉았고, 시장은 인상 시점을 12월로 미뤘습니다. 물가 지표가 좋게 나온 덕에 '이번 달은 넘어가겠다'는 안도는 생겼지만, 인상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고용은 여전히 단단했습니다. 9월 민간 고용은 9만 명 늘어 예상치 7만 5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경기가 버텨주니 연준이 급할 이유도 없고, 그만큼 금리가 높은 자리에 오래 머물 여지도 커진 셈입니다.

2. 미국 증시 마감 현황 (2026년 9월 30일 종가 기준)

  • 다우 산업: 50,906.05 (-443.87, -0.86%)
  • 나스닥 종합: 26,861.06 (+63.52, +0.24%)
  • S&P 500: 7,651.54 (-19.30, -0.25%)
  • 러셀 2000: 2,796.86 (-11.06, -0.39%)
  • 코스피200 선물(정규장 종가): 1,091.50 (-4.59, -0.42%)
  • EWY(한국 MSCI, 바이낸스 선물): $183.71 (-3.40, -1.82%)
  • KORU ETF(한국 3배 레버리지): $20.02 (-1.45, -6.75%)

9월 한 달 성적표도 함께 보겠습니다. 다우는 -4.9%로 크게 밀렸고, S&P 500은 -0.7%로 소폭 마이너스, 나스닥만 +1.7%로 플러스를 지켰습니다. 한 달 내내 금리가 오르는 동안 경기민감주와 배당주가 맞았고, 실적이 확실한 기술주로만 돈이 몰린 그림입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더 신경 쓰이는 건 한국 프록시입니다. KORU가 -6.75%, EWY가 -1.8%대로 미국 지수보다 훨씬 크게 빠졌습니다. 3배 레버리지인 KORU 낙폭을 3으로 나누면 EWY 낙폭과 거의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지수 노이즈가 아니라 한국 주식 자체에 매도가 나왔다는 뜻입니다. 코스피는 9월 30일 정규장에서 6,838.04로 32.77포인트(-0.48%) 내린 채 마쳤는데, 밤사이 분위기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무거워졌습니다.

3. 주도 섹터 및 주도주 분석

어제 뉴욕 증시에서 S&P 500 11개 섹터 가운데 플러스로 끝난 건 사실상 기술 하나뿐이었습니다. 이런 날은 '상승 섹터가 셋'이라고 억지로 채우기보다, 어디까지가 버텼고 어디서부터 무너졌는지를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상승·방어 섹터 TOP 3

  • 정보기술 (+0.64%): 주도주 → 인텔 (INTC, +3.71%), 애플 (AAPL, +1.10%), 마이크로소프트 (MSFT, +0.77%)

반도체 지수도 함께 버텼습니다. 반도체 ETF인 SMH가 +0.35%, SOXX가 +0.21%로 소폭이나마 플러스입니다. AI 투자 사이클에 직접 걸린 종목만 매수세가 붙었습니다.

  • 에너지 (-0.06%, 사실상 보합): 주도주 → 엑슨모빌 (XOM, +0.87%), 셰브론 (CVX, -0.08%)

WTI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회복하면서 정유·탐사주가 지수 하락을 피했습니다.

  • 임의소비재 (-0.28%): 주도주 → 아마존 (AMZN, +1.01%), 테슬라 (TSLA, +0.56%), 나이키 (NKE, -1.23%)

대형 플랫폼은 올랐고 오프라인 소비재는 밀리는, 같은 섹터 안에서도 갈리는 흐름이었습니다.

하락 섹터 TOP 3

  • 필수소비재 (-1.53%): 주요 종목 → 월마트 (WMT, -2.70%), 프록터앤갬블 (PG, -2.05%), 코스트코 (COST, -1.54%)

금리가 오르면 배당 매력으로 사던 자리가 흔들립니다. 국채 5.29%와 경쟁해야 하는 종목들이 가장 먼저 맞았습니다.

  • 헬스케어 (-1.35%): 주요 종목 → 머크 (MRK, -2.66%), 일라이릴리 (LLY, -2.33%), 유나이티드헬스 (UNH, -2.10%)

비만 치료제 대장인 릴리까지 2% 넘게 밀렸습니다. 이 섹터는 9월 내내 약했습니다.

  • 산업재 (-1.27%): 주요 종목 → 캐터필러 (CAT, -1.92%), GE 버노바 (GEV, -1.25%), 보잉 (BA, -0.87%)

금리 부담이 설비투자 기대를 눌렀습니다. 금융도 JP모건 (JPM, -1.24%)을 중심으로 -1.13% 하락해 다우 낙폭을 키웠습니다.

📈 인텔 (INTC, +3.71%)

어제 대형주 가운데 가장 강했던 종목입니다. 120.23달러로 마감하며 거래량 9,360만 주가 붙었습니다. 20일선(108.75달러)과 60일선(100.80달러)을 한참 위에 두고 있고 RSI는 61.8로, 과열 구간에 닿지 않은 채 추세를 이어가는 자리입니다.

배경은 AI 서버의 CPU 수요입니다. 시장의 눈이 GPU에 쏠려 있는 동안, 데이터센터 안에서 작업을 배분하고 일반 연산을 맡는 CPU가 함께 부족해졌습니다. 최고경영자 립부 탄은 들어오는 주문의 절반 정도밖에 생산으로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고, 여기에 애플과의 파운드리 예비 합의 소식이 더해지면서 파운드리 전환에 대한 의심이 걷히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AI 매출은 전년 대비 59% 늘어난 6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39.38달러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200% 넘게 오른 종목이라, 이미 많이 올랐다는 부담과 공급이 모자란다는 사실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다만 52주 최고가는 140.94달러로, 지금 주가는 그보다 약 15% 아래에 있습니다.

2026-10-01 기준 · 인텔(INTC) 일봉차트
2026-10-01 기준 · 인텔(INTC) 일봉차트

📈 알파벳 (GOOGL, +0.93%)

344.0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차세대 플래그십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공개했고, 정규장에서는 이 소식이 호재로 읽혔습니다. 다만 장 마감 뒤 모델 성능을 둘러싼 내부 회의론이 보도되면서 시간외에서는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재료가 하루 안에 양방향으로 작용한 셈이라, 오늘 밤 장에서 어느 쪽이 남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트는 애매한 자리입니다. 5일선(342.81달러)과 20일선(342.51달러)은 막 회복했지만 60일선(345.96달러) 바로 아래에 걸려 있고, RSI는 50.1로 정확히 중립입니다. 52주 최고가 402.62달러 대비로는 약 15% 낮은 수준입니다. 위로 뚫고 올라서느냐, 60일선에 부딪혀 밀리느냐를 가르는 구간이라 관찰 대상으로 두기에 적당합니다.

2026-10-01 기준 · 알파벳(GOOGL) 일봉차트
2026-10-01 기준 · 알파벳(GOOGL) 일봉차트

📉 iShares MSCI 한국 ETF (EWY, -2.31%)

국내 투자자가 오늘 아침 가장 먼저 봐야 할 차트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에 상장된 한국 대표 ETF로, 코스피 대형주를 그대로 담고 있어 우리 시장의 밤사이 온도계 역할을 합니다. 정규장에서 182.78달러로 2.31% 내렸고, 바이낸스 선물 기준으로는 183.71달러(-1.82%)입니다.

미국 3대 지수보다 훨씬 큰 낙폭입니다. 5일선(184.63달러)과 20일선(184.15달러)을 모두 내주며 마감했고, RSI는 50.4로 아직 중립이라 추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다만 60일선이 175.47달러에 있어 여기까지는 조정 여지가 열려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 신흥국·수출주 비중이 큰 시장이 먼저 맞는 전형적인 패턴이라, 오늘 국내 증시는 갭 하락 출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하는 편이 안전해 보입니다.

2026-10-01 기준 · iShares MSCI 한국 ETF(EWY) 일봉차트
2026-10-01 기준 · iShares MSCI 한국 ETF(EWY) 일봉차트

4. 강세 종목 및 특징주

  • 인텔 (INTC, +3.71%): 앞서 짚은 대로 AI CPU 공급 부족이 재료입니다. 거래량도 9,360만 주로 평소보다 크게 실렸습니다.
  • Nu 홀딩스 (NU, +2.51%): 중남미 디지털 은행으로, 1억 주가 넘는 거래량이 터졌습니다. 신흥국 금융주 가운데 홀로 강했습니다.
  • 뉴스케일파워 (SMR, +1.80%): 소형모듈원전(SMR) 테마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묶여 다시 움직였습니다.
  •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EG, -3.99%): 정규장에서는 4% 가까이 밀렸는데, 장 마감 뒤 아마존과의 원자력 전력 공급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시간외에서 반등했습니다. 오늘 밤 정규장에서 이 재료가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원전·전력 테마 전체의 방향을 가를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론 (MU, +0.00%): 4분기 실적이 AI 수요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돌았는데도 주가는 1,065.11달러에 보합으로 끝났습니다. 좋은 실적이 이미 가격에 들어가 있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 메타 (META, -1.84%), 코인베이스 (COIN, -1.90%): 기술주 안에서도 광고·가상자산 연계 종목은 따로 밀렸습니다. '기술주가 올랐다'는 말이 모든 기술주에 해당하지 않았던 하루입니다.

5. 코리의 기술적 분석

세 지수가 서로 다른 자리에 서 있습니다. 숫자로 보면 분명합니다.

  • 나스닥 종합 26,861: 20일선 26,564, 60일선 26,191, 120일선 25,916을 모두 위에 두고 있습니다. RSI는 56.4로 여유가 있습니다. 정배열이 살아 있는 유일한 지수입니다.
  • S&P 500 7,652: 20일선 7,671을 살짝 아래로 내준 상태입니다. 60일선 7,626이 바로 밑에서 받치고 있어 여기가 1차 지지선입니다. RSI 48.1로 중립입니다.
  • 다우 산업 50,906: 20일선 52,087, 60일선 52,688을 모두 아래로 뚫고 내려와 있습니다. RSI는 35.1로 과매도 문턱에 근접했습니다.

다우의 RSI 35는 그 자체로 반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수 하나가 과매도로 내려가는 동안 다른 지수가 정배열을 유지한다는 건, 시장 전체가 무너지는 게 아니라 돈이 한쪽으로 몰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나스닥 쪽에 서 있는 자산이 유리한 국면이고, 다우 구성 종목은 금리가 먼저 꺾여야 자리가 열립니다.

6. 수급의 눈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섹터 등락을 나란히 놓으면 드러납니다. 기술(+0.64%)만 플러스였고, 필수소비재(-1.53%)·헬스케어(-1.35%)·산업재(-1.27%)·금융(-1.13%)·부동산(-1.04%)이 나란히 1% 넘게 빠졌습니다. 특히 부동산과 유틸리티(-0.68%)처럼 금리에 민감한 자리가 함께 밀린 건 우연이 아닙니다. 국채 10년물이 5.29%를 주는 상황에서 배당 3~4% 종목을 들고 있을 이유가 약해진 겁니다.

장기채 ETF인 TLT도 -0.58%로 내려 채권 가격 하락을 확인시켜 줬고, 금광주 ETF인 GDX는 -1.43%로 금 선물이 보합인 것보다 크게 밀렸습니다. 안전자산으로 도망간 흔적이 잘 보이지 않는 하락이었다는 점이 오히려 눈에 띕니다. 위험을 줄인 게 아니라, 금리와 경쟁이 안 되는 자리에서 빠져나와 AI 실적주로 옮겨간 이동에 가깝습니다.

7. 시장 심리 지수

  • VIX 변동성 지수: 16.34 (+1.87%)
  • CNN 공포·탐욕 지수: 29.2 (전일 33.8에서 하락, '공포' 구간)

VIX 16대는 절대 수준으로 보면 낮습니다. 공황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공포·탐욕 지수는 29.2로 '공포' 구간에 있고 전일보다 더 내려갔습니다. 이 둘의 조합은 '무서워서 던지는 장'이 아니라 '위험을 굳이 더 지고 싶지 않은 장'으로 읽힙니다. 지수는 크게 안 빠지는데 체감은 차가운, 전형적인 금리 부담 장세입니다.

8. 매크로 연결고리 (환율·금리·원자재)

  • 원/달러 환율: 1,356.54원 (10월 1일 오전 7시 기준)
  • 달러 인덱스: 101.46 (+0.09%)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293% (전일 5.26%)
  • 금 선물(COMEX 근월물): 4,185.70달러 (+0.14%)
  • 은 선물(근월물): 60.71달러 (+0.07%)
  • 구리 선물(근월물): 파운드당 6.631달러 (+1.31%)
  • WTI 원유 선물(근월물): 배럴당 90.19달러 (+0.91%)

금과 은이 금리 급등에도 보합을 지킨 점은 기억해 둘 만합니다. 보통 실질금리가 오르면 무이자 자산인 금이 밀리는데, 어제는 버텼습니다. 구리가 1.3% 오른 것과 함께 보면 실물 수요 쪽에서 받치는 힘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유가가 90달러를 회복한 것도 물가 둔화 흐름에는 부담 요인이라, 다음 달 물가 지표를 볼 때 에너지 항목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9. 내일의 주요 경제 일정

오늘 밤(한국시간 기준) 미국에서 나오는 지표들입니다.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국시간 21:30, 예상 20만 1천 건 / 직전 19만 7천 건)
  •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국시간 21:30, 예상 173만 건 / 직전 171만 9천 건)
  •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한국시간 23:00, 예상 54.8 / 직전 54.6)
  • S&P 글로벌 제조업 PMI 확정치, 건설지출
  • 실적 발표: 액센츄어(ACN), 맥코믹(MKC), 나이키(NKE)

그리고 이번 주 최대 이벤트인 미국 공식 고용보고서가 금요일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민간 고용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에, 공식 지표까지 강하게 나오면 금리 인상 논쟁이 다시 10월 쪽으로 당겨질 수 있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가 54를 넘는 확장 국면을 유지하는지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10. 글로벌 주요 경제 뉴스

  • 8월 근원 PCE 물가가 전년 대비 3.0%로 예상치 3.3%를 밑돌았습니다. 월간으로는 0.2% 올라 예상 0.3%보다 낮았습니다. 헤드라인 PCE는 월간 0.3%, 연간 3.4%입니다.
  •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0.25%p 금리 인상 확률이 발표 전 80%대에서 발표 후 37%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시장은 다음 인상 시점을 12월로 미뤘습니다.
  • 30년물 국채 금리가 이번 주 초 5.6%를 넘어 200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10년물도 2007년 이후 최고 구간에 있습니다.
  • 구글이 차세대 플래그십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공개했습니다. 같은 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술기업 최고경영진 회동에서는 AI 안전 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 콘스텔레이션 에너지가 아마존과 원자력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경쟁이 원전 쪽으로 번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마이크론이 AI 수요에 힘입어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11. 가상자산 시장 동향

바이낸스 기준 시세이며, 원화는 당일 환율 1,356.54원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 비트코인(BTC): 83,824.99달러 / 약 1억 1,371만 원 (+0.29%)
  • 이더리움(ETH): 2,688.92달러 / 약 364만 8천 원 (+0.34%)
  • 리플(XRP): 1.4918달러 / 약 2,024원 (-0.26%)
  • 솔라나(SOL): 118.33달러 / 약 16만 원 (-0.64%)

가상자산 시장은 하루 종일 좁은 폭에서 움직였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오르고 리플·솔라나가 소폭 내리는 정도로, 방향을 잡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코인베이스(COIN)가 -1.90%,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1.02%로 밀린 걸 보면 주식시장에서는 가상자산 관련주를 위험자산 묶음으로 취급하며 비중을 줄이는 쪽이었습니다. 금리가 높은 자리에 머무는 한 이 구도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12. 코리의 투자 전략 및 원포인트 조언

어제 뉴욕장이 남긴 메시지를 세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물가는 좋아졌는데 금리는 올랐습니다. 이건 시장이 물가가 아니라 국채 수급과 재정을 걱정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며칠 지수보다 10년물 금리를 먼저 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5.3%를 넘어 자리를 잡는지, 아니면 다시 5.2% 아래로 내려오는지가 분기점입니다.

둘째, 시장이 둘로 갈렸습니다. 나스닥은 20일선·60일선 위에서 정배열을 지키고 있고 다우는 RSI 35까지 눌렸습니다. 이런 장에서 '많이 빠졌으니 싸다'는 이유만으로 다우형 배당주에 들어가면 금리가 꺾일 때까지 계속 끌려다닐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적이 눈에 보이는 AI 인프라 쪽은 금리 부담 속에서도 자금이 유지됐습니다.

셋째, 오늘 국내 증시는 밤사이 한국 프록시가 미국 지수보다 크게 밀렸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출발해야 합니다. KORU -6.75%, EWY -2.31%는 작은 숫자가 아닙니다. 코스피가 갭 하락으로 열린다면, 저는 시가에 곧바로 대응하기보다 오전 흐름에서 지지선이 확인되는지를 먼저 보겠습니다. 급하게 채우는 매수보다, 자리가 확인된 뒤 들어가는 매수가 이런 국면에서는 훨씬 덜 아픕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차분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ost a Comment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