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의 투자분석실

[미국 증시 마감] 8월 4일 다우 사상최고, 나스닥 2.1% 상승

미국 증시 마감 8월 4일 다우 사상최고, 나스닥 2.1% 상승 - 현장 사진 1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

8월 4일 오늘 아침, 저는 간밤 미국 증시를 보면서 "드디어 지수를 끌어올린 게 실적이 아니라 유가였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나스닥이 2% 넘게 오른 날인데, 정작 그 방아쇠를 당긴 건 반도체도 인공지능 관련주도 아닌 배럴당 80달러가 깨진 국제유가였기 때문입니다. 월가가 지난 몇 주 내내 짓눌려 있던 이유가 결국 중동 리스크와 에너지 비용이었다는 점을 이번 하루가 역으로 증명해 준 셈입니다. 메타와 알파벳, 아마존 같은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한 것도 유가 하락이 만들어 준 금리 안정 덕이 컸다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1. 오늘의 시장 요약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놓고 이란과 협상할 뜻을 내비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5% 넘게 밀렸고, 이 흐름이 곧바로 국채금리 하락과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미국 7월 ISM 제조업 지수가 55.6%로 확장 국면을 나타내면서 "경기는 버티는데 물가 압력은 낮아진다"는, 주식시장이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이 조합을 타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2.13% 상승하며 3대 지수 중 가장 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만 저는 이 상승을 마냥 축포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유가가 내려서 오른 시장은 유가가 다시 오르면 되돌려질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 후반 고용지표가 이 랠리의 실체를 가늠할 두 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봅니다.

2. 미국 증시 마감 현황 (8월 3일 현지 종가 기준)

다우 산업평균: 53,178.41 (+693.38p, +1.32%) —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종합: 25,913.90 (+540.04p, +2.13%)

S&P 500: 7,600.50 (+110.78p, +1.48%)

러셀2000(중소형주): 2,974선 (+1.4%대)

EWY(한국 MSCI ETF): 160.24달러 (+3.14달러, +2.00%)

KORU ETF(한국 3배 레버리지): 15.87달러 (+0.88달러, +5.87%)

한국물 대리지표인 EWY와 KORU가 나란히 강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띕니다. KORU는 EWY의 3배 레버리지 상품인데 +5.87%로 EWY 상승률의 정확히 3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한 것과 맞물려, 간밤 해외에서 바라본 한국 자산 심리는 분명히 개선된 쪽이었습니다.

3. 주도 섹터 및 주도주 분석

간밤 미국 증시는 11개 업종 중 8개가 올랐습니다. 특징적인 건 그동안 시장을 이끌던 에너지가 유일하게 뚜렷한 약세로 돌아섰다는 점입니다. 유가가 밀리면서 자금이 에너지에서 빠져나와 기술·산업재·경기소비재로 옮겨간, 전형적인 순환매의 하루였습니다.

상승 섹터 TOP 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XLC +2.86%): 주도주 → 메타 플랫폼스(META, +6.02%), 알파벳(GOOGL, +4.88%), 넷플릭스(NFLX, +2.26%)
메타가 6% 넘게 뛰며 업종 전체를 끌어올렸습니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 광고 기반 플랫폼 기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알파벳도 5% 가까이 올라 대형 플랫폼주 전반에 매수세가 들어왔음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산업재 (XLI +1.85%): 주도주 → 애트커(ATKR, +28.22%), 이튼(ETN, +5.55%), CNH인더스트리얼(CNH, +5.37%), 잉거솔랜드(IR, +5.28%)
산업재는 개별 재료가 겹치며 강했습니다. 애트커는 프리스미안이 주당 95달러, 총 38억 달러 규모로 인수한다는 소식에 28% 급등했고, CNH인더스트리얼은 2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으로 5% 넘게 올랐습니다. 전력기기 대장주 이튼도 실적 호조 이후 증권가 투자의견 상향이 이어지며 5%대 상승했습니다.

경기소비재 (XLY +1.83%): 주도주 → 아마존(AMZN, +4.58%), 레나(LEN, +3.46%), 테슬라(TSLA, +3.49%), DR호튼(DHI, +2.52%)
아마존이 4.6% 오르며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금리 민감 업종인 주택건설주도 국채금리 하락에 반응해 강세를 보였고, 주택건설 ETF(ITB)는 2.83% 올랐습니다.

하락 섹터 TOP 3

에너지 (XLE -1.28%): 주요 종목 → 옥시덴탈(OXY, -2.80%), 셰브론(CVX, -1.85%), 코노코필립스(COP, -1.10%), 슐럼버거(SLB, -0.56%)
유가 급락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WTI가 5.5%, 브렌트유가 7.3% 밀리면서 정유·시추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원유 ETF(USO)는 6% 떨어졌습니다.

필수소비재 (XLP -0.22%): 주요 종목 → 코카콜라(KO, -0.83%), 월마트(WMT, -0.44%), P&G(PG, +0.33%)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면서 방어주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전형적인 순환매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헬스케어 (XLV -0.19%): 주요 종목 → 아스트라제네카(AZN, -6.88%), 머크(MRK, -1.87%), 존슨앤드존슨(JNJ, -0.76%)
아스트라제네카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Y)와 예비 합병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7% 가까이 하락하며 업종 발목을 잡았습니다. 대형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을 시장이 먼저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 플랫폼스 (META) — 커뮤니케이션 업종 최선두

메타는 590.24달러로 6.02% 상승하며 대형 기술주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채 10년물 금리가 4.686%로 5.9bp 내려간 것이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광고 시장에 직결되는 유가·물류비 부담이 완화된 점도 실적 기대를 자극한 요인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하루 6% 상승은 단기 과열 신호이기도 하므로, 저는 이후 며칠간 거래량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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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MZN) —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아마존은 284.02달러로 4.58%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돈 데 이어 이날 시가총액 3조 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 회복과 물류비 절감이 함께 확인되면서, 실적 발표 후 이틀 연속 강세가 이어진 흐름입니다. 유가 하락은 아마존처럼 배송 비용 비중이 큰 기업에 직접적인 원가 개선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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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솔라 (FSLR) — 실적 서프라이즈로 두 자릿수 상승

퍼스트솔라는 232.73달러로 10.28% 상승했습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온기가 돌았습니다. 같은 날 티이(TE)가 클리어웨이에너지와 641MW 규모 태양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4% 올랐고, 광통신·반도체 부품 기업 코히런트(COHR)도 9.60% 상승했습니다. 유가가 내려가면 통상 대체에너지 투자심리가 위축되기 마련인데, 이날 태양광이 오히려 강했던 것은 개별 실적의 힘이 그만큼 컸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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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별 강세 종목 및 특징주

애트커(ATKR, +28.22%): 이탈리아 전선기업 프리스미안이 주당 95달러, 총 38억 달러 규모 현금 인수를 발표하며 이날 미국 증시 최대 상승 종목이 됐습니다.

퍼스트솔라(FSLR, +10.28%), 코히런트(COHR, +9.60%): 2분기 실적 호조와 반도체·광통신 수요 기대가 겹쳤습니다.

알리바바(BABA, +4.13%): 신규 인공지능 모델 큐원(Qwen)3.8-맥스를 공개하며 중국 기술주 전반에 온기를 더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4.93%), 알파벳(GOOGL, +4.88%), 엔비디아(NVDA, +2.93%): 대형 기술주가 고르게 올랐습니다. 다만 애플(AAPL)은 1.78% 하락하며 홀로 약세였습니다.

반면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트라다(SRAD)는 2분기 매출이 3억7800만 유로로 시장 기대치(4억4000만 유로)를 크게 밑돌며 18% 급락했고, 게임스톱(GME)은 14억 달러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소식에 12.25% 하락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서클(CRCL)도 증권사 투자의견 하향에 3.61% 내렸습니다.

5. 코리의 기술적 분석

다우 지수는 53,178p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존 저항선을 위로 뚫었습니다. 신고가 경신은 위쪽에 매물대가 없다는 뜻이라 기술적으로는 가장 부담이 적은 자리이지만, 동시에 되돌림이 나올 때 지지선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직전 고점 부근인 52,500p 선이 1차 지지 역할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스닥은 25,913p로 2.13% 상승했습니다. 하루 2% 넘는 상승은 단기 상대강도지수(RSI)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움직임이라, 과열 구간 진입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급반등 다음 날의 거래량이 전날보다 유지되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지수만 유지되는 패턴은 대개 되돌림의 전조였기 때문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커뮤니케이션(+2.86%)과 산업재(+1.85%)가 기술주 단독 랠리가 아닌 '동반 상승'을 만들어 줬다는 점이 이날 상승의 질을 높였습니다. 러셀2000 중소형주도 1.4% 넘게 오르며 시장 폭(breadth)이 넓어졌습니다.

6. 수급의 눈

간밤 자금 흐름의 핵심은 '에너지에서 나와 성장주로'입니다. 유가가 밀리자 에너지 업종만 홀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그 자금이 커뮤니케이션·산업재·경기소비재로 이동했습니다.

두 번째 흐름은 금리 민감 자산입니다. 10년물 금리가 내려가자 주택건설주(ITB +2.83%), 리츠(XLRE +0.24%) 등 금리에 민감한 자산이 일제히 반응했습니다. 특히 주택건설 쪽 반응 강도가 컸다는 점은 시장이 금리 하락을 일회성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세 번째는 한국물입니다. KORU가 5.87%, EWY가 2.00% 오르며 신흥국·한국 자산에 대한 위험선호가 회복됐습니다. 원/달러 환율까지 하락한 만큼, 오늘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는 우호적 여건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7. 시장 심리 지수

VIX(변동성 지수): 15.86 (-0.81%) — 20선을 크게 밑돌며 안정 구간을 유지했습니다.

CNN 공포탐욕 지수: 45.8 (중립) — 전일 42.5, 1주 전 37.6, 1개월 전 32.5에서 꾸준히 개선됐습니다. 한 달 전 '공포' 구간에 있던 심리가 이제 막 '중립'으로 올라선 단계입니다.

저는 이 지점이 오히려 흥미롭다고 봅니다. 지수는 사상 최고인데 투자심리는 아직 중립에 머물러 있다는 건, 랠리에 올라타지 못한 대기 자금이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심리가 '탐욕' 구간으로 빠르게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조정 경계가 필요해집니다.

8. 매크로 연결고리 (환율, 금리, 원자재)

원/달러 환율: 1,428.77원 (-6.93원, -0.48%) — 원화 강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686% (전일 4.745%, 5.9bp 하락)

WTI 원유: 배럴당 79.98달러 (-5.54%) — 80달러선 이탈

브렌트유: 배럴당 83.58달러 (-7.26%)

금: 온스당 4,107.20달러 (+1.43%)

은: 온스당 58.27달러 (+1.18%)

구리: 파운드당 6.54달러 (+1.62%)

이날 매크로의 주인공은 단연 유가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련 협상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브렌트유가 하루에 7% 넘게 빠졌습니다. 유가 하락은 곧 물가 압력 완화 기대로 이어졌고, 그것이 국채금리를 끌어내리고 주식을 밀어 올리는 연쇄 반응을 만들었습니다.

한 가지 눈여겨볼 대목은 금과 구리가 동시에 올랐다는 점입니다. 금(+1.43%)은 안전자산 수요, 구리(+1.62%)는 경기 회복 기대를 각각 반영하는 자산인데 두 개가 함께 올랐다는 건 시장이 '위험'과 '성장'을 동시에 가격에 넣고 있다는 뜻입니다. 통상 달러 약세 국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원/달러 환율 하락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9. 내일의 주요 경제 일정

오늘(8월 4일, 현지 화요일)은 AMD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인공지능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추격하는 위치인 만큼,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과 하반기 가이던스가 반도체 업종 전반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간밤 장 마감 후에는 팔란티어(PLTR)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은 매출 18억1000만 달러(전년 대비 +81%), 주당순이익 0.35달러(+119%)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주 후반 일정도 촘촘합니다. 수요일에는 7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금요일에는 이번 주 최대 이벤트인 7월 미국 고용보고서(비농업부문 신규 고용)가 발표됩니다.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을 내놓는 스페이스X(SPCX)와 샌디스크 실적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10. 글로벌 주요 경제 뉴스

중동 긴장 완화 논의: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호르무즈 해협을 60일간 통행료 없이 개방하고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을 갱신하며 새로운 해상 운송로를 개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유가 급락의 직접적 배경입니다.

연준 인사 발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물가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향하지 않을 경우 연준은 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완화 기대가 커진 시장에 균형을 잡는 발언이었습니다.

연준 운영 방식 변화 검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현재 연 8회인 FOMC 정례회의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변경될 경우 1981년 이후 45년 만의 가장 큰 운영 변화가 됩니다.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7월 ISM 제조업 지수가 55.6%를 기록하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11. 가상자산 시장 동향

비트코인(BTC): 약 9,076만원 (63,523달러, -0.12%)

이더리움(ETH): 약 265만원 (1,859달러, -1.66%)

XRP: 약 1,537원 (1.076달러, -1.28%)

솔라나(SOL): 약 10만 5,057원 (73.53달러, -0.57%)

※ 원화 환산은 8월 4일 오전 환율 1,428.77원 기준입니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오른 것과 달리 가상자산은 24시간 기준 전 종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난 날 가상자산만 방향이 갈렸다는 점은, 최근 이 시장이 주식과 다른 논리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알트코인 낙폭(ETH -1.66%, XRP -1.28%)이 비트코인(-0.12%)보다 컸다는 점도 위험 선호가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12. 코리의 투자 전략 및 원포인트 조언

오늘 아침 정리하면서 제가 가장 주목한 문장은 이것입니다. "이번 상승의 원인은 실적이 아니라 유가였다."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이 2% 넘게 올랐지만, 그 출발점은 호르무즈 해협 협상 가능성이라는 지정학 뉴스 한 건이었습니다. 뉴스로 만들어진 랠리는 뉴스로 되돌려질 수 있습니다. 협상이 실제로 진전되는지, 유가가 80달러 아래에 머무는지를 앞으로 며칠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볼 근거는 있습니다. 첫째, 상승의 폭이 넓었습니다. 11개 업종 중 8개가 올랐고 러셀2000 중소형주까지 1.4% 넘게 올랐습니다. 소수 대형주가 끌어올린 지수와는 질이 다릅니다. 둘째,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택건설주 같은 금리 민감 자산이 즉각 반응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금리 하락을 일시적 현상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국내 시장 관점에서는 세 가지를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EWY(+2.00%)와 KORU(+5.87%)의 강세, 원/달러 환율 하락(-6.93원), 그리고 구리 가격 상승(+1.62%)입니다. 세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는 대개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으로 돌아섰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이번 주는 금요일 미국 고용보고서라는 큰 이벤트가 남아 있습니다. 고용이 강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너무 약하게 나오면 경기 우려가 부각되는 양날의 지표입니다.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이벤트를 맞는 만큼, 저는 이번 주만큼은 새로운 자리를 늘리기보다 이미 들고 계신 자리의 대응 기준을 점검하는 편이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급함보다 준비가 앞서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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